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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양천구 신정3동 이펜하우스 1단지에서 부천시 작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까치울 터널 위 유턴 도로 개설안 |
질문자 | 윤인숙 |
질문 | ○윤인숙 의원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서병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수영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역 언론사 관계자와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신월6동, 신정3동 구의원 윤인숙입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어 모두 힘들고 어수선하지만 그럼에도 어김없이 우리 곁에 가을은 와 있습니다. 본의원은 오늘 지역 주민들의 유턴 도로 설치 요구 의견을 토대로 양천구 신정3동 이펜하우스 1단지에서 부천시 작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까치울 터널 위 유턴 도로 개설안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먼저 민원인의 영상을 보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11시08분 동영상 상영개시) (11시10분 동영상 상영종료) (참조) 구정질문 별첨자료1(윤인숙 의원) 구정질문 별첨자료2(윤인숙 의원) 구정질문 별첨자료3(윤인숙 의원) (부록에 실음) 현재 사진 상황을 보면 양천구 신정3동에 위치한 구립 양천어르신요양센터와 도시농업체험장과 공원에 가려면 까치울 터널을 지나서 부천 작동 교차로까지 1,000m 이상 직진 후 유턴해서 다시 1,000m 이상, 총 2,000m 이상을 돌아와야 합니다. 이 때문에 구립 양천어르신요양센터에 입원해야 하는 환자나 어르신요양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 근처 도시농업체험장이나 공원 등 주말농장에 가야 하는 양천구민들은 까치울 터널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상황을 알면서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불법 좌회전을 하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과거 까치울 터널 공사 시에 터널 위로 유턴 도로 개설 계획을 진행 중 유턴 도로가 생기면 불빛과 소음으로 인하여 신정 이펜하우스 1단지 일부에 피해를 준다는 민원이 있어 도로 개설이 중단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후 수년 동안 양천구 구민은 서울에서 부천 작동 교차로까지 갔다 돌아와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있었습니다. 현재 많은 차량들이 신정 이펜하우스 1단지 뒤에 위치한 주말농장에 가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도로를 유턴 도로로 연결만 한다면 양천구 지역주민들이 부천까지 가서 유턴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까치울 터널 위 유턴 도로 개설은 양천구 주민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조합 양천지부에서는 약 300여 명이 연대 서명하여 유턴 도로 개설이 어려우면 좌회전 신호기라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양천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에게도 양천구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강월초등학교 입구 삼거리에서 부천 작동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푸른마을아파트로 가는 좌회전 신호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187m를 가면 이펜하우스 2단지 사거리에 좌회전 신호기가 또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238m를 가면 이펜하우스 1단지 사거리에 좌회전 신호기가 연달아 있습니다. 다시 또 까치울 터널 앞에 좌회전 신호기를 설치하려는 위치는 사진과 같이 이펜하우스 1단지 사거리에서 불과 124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곳 터널 앞에 좌회전 신호기를 설치하게 되면 불과 1,000m도 안 되는 구간에 좌회전 신호기만 네 곳이 설치되는 결과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큰 요소가 되고, 터널에서 나오는 차량과 부딪치기라도 한다면 더 큰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본의원은 심히 염려가 됩니다. 물론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도저히 유턴 도로 개설이 어려워서 터널 앞에 좌회전 신호기라도 설치한다고 합니다. 터널 앞에 좌회전 신호기를 설치하려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본의원은 까치울 터널 위로 유턴할 수 있도록 유턴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왕복 약 2,000m 이상을 단축 운행하게 되어 그간 양천구 주민들이 부당하게 낭비하고 있던 시간과 유류비 절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원활한 교통 흐름의 효과까지 있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구청장님, 양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을 위하여 늘 애쓰시고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구청장님에게 질문하겠습니다. 까치울 터널 위 유턴 도로 개설은 도저히 안 되는 것인가요? 터널 앞 좌회전 신호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터널 앞에 좌회전 신호기 설치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는 없을까요? 캠핑장을 계획하였다가 도시농업체험장, 공원으로 변경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상에서 보신 바와 같이 민원인도 신정 이펜하우스 1단지 주민입니다. 양천 도시농업체험장, 공원을 조성하기 전 진입도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모든 양천구민을 고려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준비되지 않은 답변은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양천구민은 당국의 방역지침을 잘 지키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천구청 공무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수고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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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 구에서는 교통편의 제고와 사생활 보호라는 주민요구를 지혜롭게 조정해 가면서 교통관련 사업 |
답변자 | 구청장 김수영 |
답변 | ○구청장 김수영 안녕하십니까? 양천구청장 김수영입니다. 존경하는 서병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항상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상반기에 코로나 대응으로 연기된 주요 사업들이 얼마 남지 않은 연내에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2021년도 예산과 업무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도 주민들이 원하는 바와 시대적 요구,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의회와 함께 주민의 뜻을 살피고 소통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윤인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까치울 터널 유턴 도로 개설과 관련한 그간의 추진 상황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우리 구 추진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까치울 터널이 있는 신월로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시도로입니다. 2010년부터 ’14년까지 부천시에서 추진한 왕복 6차선, 총 연장 3.48km입니다. 이 규모의 여월택지에서부터 남부순환로 간 광역도로 개설공사에 있어서 양천구와 부천 방향에서 각각 터널 상부를 지나는 유턴 도로 개설 계획이 당초 설계에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 추진 중인 2013년 10월에 신정 이펜하우스 1, 2단지 주민 832명이 소음과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공사 중지와 폐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2013년 11월에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서울시 관계기관 민원대책간담회를 개최하였고, 해당 도로 설치로 인해 과도하게 주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될 소지가 있으므로 도로공사 중지를 요청하기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2013년 11월에 양천구에서는 관련 도로공사를 중지할 것을 부천시에 통보했고, 우리 구 구간의 유턴 도로 설치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도로 상황으로는 구립 양천어르신요양센터 방향으로의 진입을 위해서 까치울 터널에서 부천 방향까지 1km를 벗어나 유턴하는 방법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유턴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일부 민원이 있어서 서울시와 협의한 결과 도로 개설이 이미 완료된 시점에서 추가 예산도 소요되고 또 부천시와의 협약에 의한 하자나 유지관리 책임 문제 때문에 터널 상부 유턴 도로 설치공사를 다시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 유지관리 주체인 부천시 또한 터널 상부 유턴 도로 개설 구간에 대한 구조, 안정성, 타당성 검토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유지관리 주체 결정 등에 있어서 해결이 쉽지 않아서 현실적으로는 터널 상부에 유턴 도로 개설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우리 구에서는 지역주민들 요구 등을 반영해서 2014년부터 유턴 도로 개설의 대안으로 좌회전 신호를 신설하는 것이나, 유턴신호 신설 등 여러 방안들을 놓고 관련 기관과 수차례 협의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까지 양천경찰서에서는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해석해서 교통신호 설치가 아니라 도로 개설 등을 통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2019년 3월에 구립 양천어르신요양센터 그리고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조합 양천지부에서 까치울 터널 앞 신월로에서 구립 양천어르신요양센터 방향으로의 좌회전 신호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양천경찰서에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후에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하고 수차례 현장점검하고 관련 규정 및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2019년 8월에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과하게 됐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신호등 및 노면 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오기도 굉장히 많은 시간과 협의 그리고 사실 제가 구청장이 되면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추진해 오면서 겨우 작년에 그런 결과가 나왔고 올해 공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2월까지는 노면까지 완료할 계획에 있습니다. 좌회전 신호가 신설되면 구립어르신요양센터와 양천도시농업공원 방문을 위해서 왕복 2.5㎞의 원거리를 운영해야 했던 불편도 해소되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감소에도 기여할 거라고 기대됩니다. 아울러 신정 이펜하우스 1단지 교차로 신호와 동시 운영해서 직진차량 소통에도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에서는 교통편의 제고와 사생활 보호라는 주민요구를 지혜롭게 조정해 가면서 교통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 해 주시고 대화하고 이해하고 설득해서 더 나은 대안을 찾아가는 길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